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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주관 '11회 충주사랑 시민자전거타기 대행진'

세계무술공원 광장~목행대교까지 자전거 타며 즐겨
시민 "내년에도 참가해 추억 쌓을 것"

  • 웹출고시간2022.06.19 14:04:23
  • 최종수정2022.06.19 14:42:29

충주사랑 시민자전거타기 대행진 출발 전 모습.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 주관 '제11회 충주사랑 시민자전거 타기 대행진' 행사가 18일 오전 10시 충주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만에 열린 행사다.

시민들이 자전거타기 대행진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본보와 충주시자전거연맹이 주관하고, 충주시체육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종배 국회의원과 이종호 충주시체육회장, 곽명환 충주시의회 행정복지위원장, 정용학 충주시의원, 김종필 충북도의원 당선인, 서원복 충주시의원 당선인, 충주시청과 체육회 관계자, 시민과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채희천 충북일보 충주리더스클럽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또 채희천 충북일보 충주리더스클럽 회장을 비롯한 위원과 서강춘 충주시자전거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세계무술공원 입구광장을 출발해 충주시청 자전거동호회 회원들의 안내를 받으며 탄금대 앞 제방을 거쳐 목행대교까지 이어지는 10㎞의 '남한강자전거도로'를 달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을 이끌고 나온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눈에 띄었고, 서너 살 먹은 아이의 참가는 주변 사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경품을 받은 참가자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윤호노기자
시민 최길운(59·교현동) 씨는 "아이들과 함께 수려한 남한강 풍경을 구경하면서 자전거를 탔다"며 "내년에도 아이들과 참가해 추억을 쌓고 싶다"고 말했다.

학생 김석화(19·호암동) 군은 "화창한 날씨에 친구들과 자전거를 타기 위해 나왔는데 오랜만에 남한강자전거도로를 달려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고 미소지었다.

채희천 리더스클럽 회장은 "행사에 참석해 주신 충주시민과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구의 환경과 건강을 지키는 자전거를 시민들이 많이 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강춘 자전거연맹회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자전거 타기 행사를 계기로 충주시민들이 자전거 타기를 생활화해 건강도 다지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자"고 역설했다.

이종호 체육회장은 격려사에서 "자전거타기 대행진은 순위 다툼이 아닌 자전거타기 활성화를 위한 행사인 만큼 다치는 사람 없이 즐기면서 탔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종배 의원은 축사를 통해 "자전거타기 좋은 도시의 좋은 조건을 두루 갖춘 곳을 꼽으라면 단연 충주라 할 수 있다"며 "정부예산을 더 확충해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전거와 안전헬멧, 물통 등이 전달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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