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서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 열려

11개 시·군서 1천700명 참가
최고령 진천 양덕용·증평 연강흠씨

  • 웹출고시간2022.06.19 13:34:32
  • 최종수정2022.06.19 13:34:32
[충북일보]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코로나19로 3년 만에 괴산군에서 열렸다.

충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괴산군체육회, 종목별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한 17회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가 17일 괴산군에서 열렸다.

이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과 지난해 2년 연속 열리지 못했다. 괴산에서 열리기는 2010년 4회 대회 이후 12년 만이다.

도내 11개 시·군 17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했다.

'생활체육과 함께하는 건강 100세! 행복 100세!'란 슬로건 아래 게이트볼, 궁도, 그라운드골프, 배드민턴, 볼링, 소프트테니스, 체조(생활체조). 축구, 탁구, 테니스 등 10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에는 진천군 소프트테니스 대표로 양덕용(남·90) 어르신과 증평군 생활체조 대표로 연강흠(여·89) 어르신이 참가해 노익장을 과시했다. 이들에게는 최고령참가상이 수여됐다.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열지 못해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던 어르신들이 모처럼 생활체육으로 활력을 재충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 어르신 생활체육대회는 지난 2006년 증평에서 첫 대회가 열렸다.

매년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종목별 시·군 대항전이 펼쳐지고 있다.

시상은 종목별로 진행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