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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6.16 14:56:11
  • 최종수정2022.06.16 14:56:11
[충북일보] 제4대 세종시장직 인수위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가운데 인수위 내부적으로 금기시되는 분야가 있다.

인수위는 '일하는 인수위'를 표방하면서 최민호 당선인의 공약과 현재 세종시청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들을 견주어 가면서 민선 4기에 추진할 정책개발에 골몰하고 있다.

하지만 유독 인수위에서 거론조차 안되는 분야가 있다.

바로 인사와 관련된 분야다.

지난 15일 기자브리핑에서 인사문제와 관련된 질의가 나오자 류제화 인수위 대변인은 "인수위는 일하는 인수위에 방점을 두고 정책개발에만 몰두하고 있다"며 "인사에 대해서는 들은 바도 없고, 아는 바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인사문제에 따른 불필요한 오해와 잡음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메시지로 읽혀지는 대목이다.

인수위 한 관계자도 "인사문제만큼은 인수위에서 입에 담지 않는 금기어"라며 내부분위기를 전했다.

하지만 인수위 밖에서는 최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에 여전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정책도 중요하지만 인사가 만사라할 만큼 중요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 당선인이 취임후 단행할 정기인사의 규모와 방식, 시에 입성할 정무직 인사들의 면면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인사권은 당선인의 고유권한인데다 워낙 민감한 사안이라 인수위에서 거론하는것조차 부담스러워하는 것 같다"며 "하지만 취임식이 임박하면 자연스럽게 인사문제도 공론화 되지 않겠느냐"고 전망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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