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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립교향악단, 호국보훈의 달 기념음악회 '불멸의 걸작'

68회 정기연주회 개최

  • 웹출고시간2022.06.14 17:46:00
  • 최종수정2022.06.14 17:46:00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의 68회 정기연주회 '불멸의 걸작'이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기획됐다.

공연의 첫 무대는 보헤미안적 서정이 넘쳐나는 스메타나의 '몰다우'로 시작한다. '몰다우'는 스메타나 6개 연작 교향시 '나의 조국'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강대국에 짓눌려 고단한 삶을 보낸 체코 국민들의 아픔과 정서가 차분하게 녹아 있다. 자신의 조국를 사랑하고 애국심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호국보훈의 의미와 걸 맞는 작품이다.

이어지는 협주곡은 생상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3번'이다. 생상스가 작곡한 3곡의 바이올린 협주곡 중 가장 유명한 곡으로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연주되고 있는 곡 중 하나이다.

바이올린의 풍부한 선율과 탄탄한 짜임새를 가진 이곡을 세계 최고 권위 '카라얀 재단' 특별상 수상으로 국제적인 음악가 대열에 합류한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의 연주로 들어볼 수 있다.

바이올리니스트 김윤희는 4세에 비엔나 국립음대 예비학교 장학생으로 최연소 입학, 헝가리 사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키에프 국립 오케스트라, 영국 로얄 필하모니, 베를린 심포니커 등 유럽과 아시아 유수의 교향악단, 명지휘자 대부분과 협연을 펼치며 연간 수십 회 이상의 연주회를 소화하며 세계적 연주자 대열에 서게 됐다.

마지막 무대는 밝고 유쾌한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선보인다. 베토벤의 9개의 교향곡 중에서 3번, 5번, 6번, 9번과 함께 걸작으로 꼽히고, 자주 연주되는 곡으로 환희와 활기찬 분위기가 가장 충만한 곡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여러 영화와 드라마에서 사용한 명곡으로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곡이다.

전용우 지휘자는 "일상회복의 의미를 담아 준비한 정기연주회를 통해 도민들 모두에게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충청북도립교향악단을 위해 많은 도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티켓 예매는 공연세상(1544-7860)에서 가능하며,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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