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박물관, 지역 작가 특별전 '5월 천연염색'

''달래 江에 머무르다' 백영현 씨 천연 염색 작품전 열어

  • 웹출고시간2022.05.12 10:42:15
  • 최종수정2022.05.12 10:42:15

천연염색 충주박물관 특별전.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박물관이 5월부터 지역 작가 특별전을 진행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일상회복을 위한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 있다.

박물관은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작품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특별전을 기획하고, 전시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특별전시전은 오는 9월까지 5회에 걸쳐 기획전시실에서 진행된다.

전시전은 △5월 천연염색 △6월 목공예 △7월 솟대 △8월~9월 도자기 등을 주제로 다양한 콘텐츠의 기획전으로 마련된다.

5월 특별전에서는 충주 달천가의 '풀물 꽃물' 대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백영현 씨의 천연염색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은 오는 29일까지다.

천연염색 충주박물관 특별전.

ⓒ 충주시
'달래 江에 머무르다'를 주제로 충주에서 출토된 기와 무늬 전통 문양 와당을 활용한 천연염색 작품을 선보인다.

작품은 미륵사지, 정토사지, 청룡사지, 숭선사지, 김생사지 등에서 출토된 유물로 세련미 넘치는 와당의 무늬가 잘 표현돼 있다.

염색은 옥사 원단에 금분·은분·먹을 이용한 실크 스크린과 발염 기법을 사용, 와당의 당초문· 연꽃무늬의 아름다움이 잘 드러나 있다.

특히 기획전시실 내부 조명은 작품을 더욱 빛날 수 있는 등으로 교체해 최적의 전시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정선미 박물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예술작가에게 기획전시 공간을 무료로 지원할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작가들의 작품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기간 중 박물관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2관 앞에서 염색 체험도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