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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문향회, 호숫가 시화전 마련

지역 여성 문학인 자긍심 담은 창작물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2.05.01 14:36:06
  • 최종수정2022.05.01 14:36:06

충주문향회 시화전 초대장.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 문향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호숫가 시화전을 연다.

이번 시화전은 이달 5일부터 내달 17일까지 호암지 생태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31명의 지역 여성 문인들이 그동안 코로나19로 움츠렸던 우울함을 벗어나기 위해 활발한 창작활동 결과물을 선보이게 된다.

1991년 설립된 충주문향회는 백일장 수상자와 공모전 입상자를 비롯해 등단 작가 주축으로 시민들에게 정서적 안정은 물론 여성 문인들의 권익 증진을 위해 섬세함을 담은 다양한 분야의 문학작품을 발간해오고 있다.

충주 유일의 여성 문학단체인 문향회는 1993년 창간호를 발간한 이후 현재까지 28호 문집을 발간했다.

또 회원들은 매년 시집과 수필집. 동화. 소설 등 다양한 작품집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으며, 해마다 10월에 호암지에서 시화전을 열어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시민과 함께하는 호숫가 시화전'을 주제로 호암지를 찾는 시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학작품을 선보인다.

문향회는 2013년 1회 문향전국문학공모전을 처음 주관한 이래 현재까지 전국에서 수많은 여성 예비 작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전국 공모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춘화 회장은 "회원들은 각자 직장에서 자기 직분을 다하며 문학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며 "지역 여성 문학인의 자긍심을 선보이게 될 이번 시화전에 많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개막행사는 5일 오전 10시 30분 호암지 생태공원 야외무대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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