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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민, 야간 택시이용 불편 가중

코로나19와 전기택시, 택시 감차 등 다중 요인 작용
시, 다각적인 방안 마련 고민하나 뚜렷한 대안 없어

  • 웹출고시간2022.04.18 18:03:02
  • 최종수정2022.04.18 18:03:02
[충북일보]제천시민들의 야간 택시 이용에 대한 불편이 가중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택시 운행 기피와 법인택시기사 감소, 영업용 택시의 전기차 보급 확대 등이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으나 이렇다 할 대책이 없어 문제 해결이 쉽지 않아 보인다.

그동안 제한됐던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제한 인원이 늘어나며 택시 이용객은 늘었지만 정작 택시 잡기는 이전보다 더욱 어려워졌다.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경기침체로 수입이 줄어든 일부 법인택시기사들의 이직으로 택시 운행대수가 줄어든 게 주요 원인이다.

전직 법인택시 기사 A씨는 "코로나 여파로 일당을 채우지 못해 그만두는 기사들이 늘었다"며 "배달서비스 종사자의 수입이 택시기사의 두 배 이상이 된다고 해 법인 택시기사들의 이직은 점점 심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천지역 영업용 택시 중 전기차가 100여대에 달하며 주로 밤 시간대 충전이 이뤄지는 시스템에 따라 밤늦은 시간 운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기사 B씨는 "아파트 내 전기충전기를 차지하려면 저녁 시간대에 귀가해야 한다"며 "때문에 밤 시간대 운행은 어려운 여건"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최근 LPG 가격이 크게 오르자 "낮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지 않은 이용객들 때문에 밤 운행은 연료비 대비 효율이 없다"며 야간 운행을 줄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자체가 시행하는 정책인 택시 감차도 한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중론이다.

제천시에 따르면 13일 기준 제천지역에서 운행 중인 택시는 법인택시 206대, 개인택시 418대 등 총 624대다.

시는 2020년부터 사업구역별 택시 총량 고시를 통해 총 106대의 영업용 택시를 감차할 계획으로 종전 703대 규모에서 597대까지 줄여야 한다. 이는 택시 대란의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시민 C씨는 "택시업계의 경영난 해소 등이 감차 사업의 이유지만 택시 이용객 확대와 전기차 보급 확대 등 변화한 여건도 감안해야 한다"며 "'시민의 발'인 택시가 제 역할을 못한다면 감차사업의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불편에 대해 시 관계자는 "시의회 등에서 현행 콜택시의 문제점이 제시돼 개인택시지부와 머리를 맞대는 등 방안을 강구중이지만 주변 여건 상 문제 해결이 쉽지는 않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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