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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9.03.12 20:24: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세종특별자치시 주변지역에 포함돼 있는 청원군 부용면 지역주민들이 편입 제외를 요구하는 궐기대회를 열었다.

부용면 주민 300여명은 12일 오후 1시 부용면 복지회관 앞에서 각종 규제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부용면 8개리와 강내면 3개리를 세종특별자치시 주변지역에서 제외시켜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이들은 "부용면과 강내면, 15만 청원군민이 그 동안 지속적으로 세종시 관할구역의 편입여부에 대해 주민투표로 결정해 줄 것을 요구해 왔으나 이 같은 주민들의 간절한 요구가 묵살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최근 심대평의원 등이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설치에 관한 법률(안)에 연기군 잔여지역은 포함시킨 채 청원군 지역을 그대로 유지시킨 것은 지역주민을 무시한 처사"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회에서는 세종시의 법적지위를 정부직할 광역시가 아닌 충청남도 산하의 기초자치단체로 일방적으로 편입시키려 하고 있다"며 "400~500m의 금강을 경계로 하고 있는 청원지역을 편입시키려는 저의가 뭐냐며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강변했다.

장진식 세종시 편입반대 부용면대책위원장은 "세종시 주변지역 편입이후 각종 규제로 지역이 도태되고 주민들의 생활이 어려워지고 있다"며 "규제 해제 및 편입 제외를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특별자치시 주변지역에 위치한 청원군은 부용면 8개리 및 강내면 3개리가 포함돼 있으며 부용면은 2천735세대 6천913명, 강내면은 321세대 772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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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