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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 횡보

2월 3주 0.08% ↑… 전주 0.06%
1개월 이상 0.01%대 낮은 상승률
전세가도 저조해 급상승 기대감 낮아
충북 전세가 8개 도 중 최고 상승률 0.10%

  • 웹출고시간2022.02.24 18:25:58
  • 최종수정2022.02.24 18:25:58
[충북일보] 청주권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횡보하는 모양새다.

청주권은 0.01%대 상승률이 계속되는데다 전세가 상승률마저 저조해 '매매가 급상승'에 대한 기대감은 사라진 분위기다.

24일 한국부동산원의 '2022년 2월 3주(21일 기준)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매매가격은 전주 보합(0.00%)에서 하락(-0.01%) 전환했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의 하락 전환은 지난 2019년 9월 2주 이후 128주(약 2년 5개월) 만이다.

수도권은 -0.02%의 하락을 유지한 가운데 서울 역시 -0.02%가 이어졌다.

충북 등 지방은 0.01%에서 0.00%로 보합 전환했다.

8개 도는 0.05%에서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전주 0.05%에서 0.04%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충북은 올해들어 0.01%대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낮은 수준에 머무는 것은 청주권이 맥(?)을 추지 못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청주의 4개 구 지역 매매가는 보합 또는 0.01% 낮은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2월 3주 청주의 아파트 매매가는 0.02% 상승했다. 전주 0.04%보다 상승폭이 축소됐다.

구별로 보면 상당구는 전주 0.02% 상승에서 0.00%로 보합에 머물렀다. 서원구는 0.04%에서 0.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흥덕구는 전주와 동일한 0.04%를 기록했다. 청원구는 0.05%에서 0.02%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청주는 전세가 상승세도 둔화됐다.

청주의 전세가 상승률은 0.08%로 전주 0.06%보다 확대됐다.

다만 지난해부터 올해 초의 0.10%대 상승률에는 미치지 못하는 0.01%대 상승이 1개월 이상 이어지고 있다.

구별로 보면 상당구는 0.05%에서 0.15%, 서원구는 0.05%에서 0.09%, 흥덕구는 0.03%에서 0.04%로 각각 상승폭이 확대됐다. 청원구는 0.12%에서 0.07%로 상승폭이 축소됐다.

청주권은 2월께부터 0.01%대 낮은 수준의 상승률이 계속되고 있다.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들은 뚜렷한 호재 요인이 없는 상황으로, 오는 3월 9일 대선 이후 정책에 따라 유동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충북의 전세가는 0.06%에서 0.10%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전국 8개 도 가운데 가장 높은 전세가 상승률이다.

이는 도내 7개 권역(청주 4개구, 충주, 제천, 음성) 중 청주 상당구와 충주와 음성의 상승 효과에 기인한다.

충주는 0.07%에서 0.22%로 상승폭이 확대됐고, 음성은 보합(0.00%)에서 0.10%로 상승전환했다. 제천은 0.07% 상승을 유지했다.

/ 성홍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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