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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도정 흔드는 코미디 중단하라"

한나라당, 충북도 엄호 나서

  • 웹출고시간2009.03.12 19:43: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당한나라당 충북도당이 민주당으로부터 십자포화를 맞고 있는 충북도에 대한 엄호에 나섰다.

한나라당 충북도당은 12일 성명을 통해 "지금 충북은 청주공항 민간결정에 따른 발전대책 수립, 첨단의료복합단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유치 등 사활을 걸고 추진해야 하는 현안들이 산적해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민주당 충북도당과 민주당 국회의원들은 충북의 현안해결을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고 화합을 통해 지역의 역량을 극대화하기 보다는 오로지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 연일 한나라당 소속 정우택 지사와 도정을 흔들고 공직사회를 비판하는 등 무책임하고 대안없는 정략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지난 2월 정부의 경제살리기 정책을 악법으로 규정하며 국회를 폭력의 장으로 물들이고 회기중 호화해외골프로 국민의 지탄을 받은 민주당 국회의원들이 반성은 하지 않고 지역에 내려와서는 음모론을 제기하며 도정흠집내기에만 힘을 쏟고 있다"며 "국정과 도정을 흔드는 저질 정치코미디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은 이에 앞서 11일 원혜영 원내대표와 충북지역 출신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청주공항 민영화와 관련 '(충북도가) 국토해양부와 얘기과정에서 오판한 것 아니냐'는 등의 자극적인 표현을 써가면서 충북도정의 난맥상을 강도높게 질타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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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