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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오페라단, 공연장 상주단체 공모 선정

1년간 국도비 9천만 원 지원,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 확대

  • 웹출고시간2022.02.09 09:58:34
  • 최종수정2022.02.09 09:58:34

충주오페라단 공연 모습.

ⓒ 충주시
[충북일보] 충주오페라단은 (재)충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2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공모에 9일 최종 선정됐다.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은 지역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 간 상생협력을 통해 공연단체의 '예술적 창작역량 강화', '공연장 운영 활성화'를 도모해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충주오페라단은 1년간 국·도비 9천만 원을 지원받는다.

오페라단은 2008년 클래식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김순화 단장을 비롯해 성악을 전공한 중견 성악가들이 뜻을 모아 창단한 단체다.

이성경 음악감독, 박해원 사무국장, 정은숙 음악코치, 원소희 조연출과 6명의 솔리스트들이 함께 손발을 맞춰 성장해가며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2019년 충주시 최초 지정예술단으로 선정됐으며, 창작 오페라 '비-중원고구려비 연가'를 제작 선보여 시민들부터 호평을 받았다.

특히 창단 이후 오페라공연, 기획공연, 찾아가는 문화 활동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오페라단은 초연 작품으로 2001년 홍제동 화재 사건 실화를 바탕으로 소방관의 삶과 치열한 현장을 담은 창작 오페라 '레스큐 구하다'를 제작할 예정이다.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던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 콘서트', 퍼블릭교육프로그램 '나도 무대 위 스타'도 다시 한 번 공연을 갖는다.

또 시·군 교류음악회의 일환으로 증평군민에게 '비-중원고구려비의 연가'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순화 단장은 "함께 애써주신 시 문화예술과와 문화회관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고, 품격있는 무대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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