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대선 공약 건의

충북도, 영동~옥천~보은~괴산~청주~충주~제천~단양
잇는 총연장 113㎞ 사업비 4조9천억 원 추산

  • 웹출고시간2022.02.03 15:30:50
  • 최종수정2022.02.03 17:46:36

음치헌 충북도 도로과장이 3일 도청 기자실에서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한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저발전지역인 동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건설을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했다.

동부축 고속도로망은 영동~옥천~보은~괴산~청주~충주~제천~단양을 잇는 총연장 113㎞의 고속도로로 총사업비는 4조9천억 원으로 추산됐다.

도는 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대선 공약으로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구축을 위한 국가계획 반영이 포함될 수 있도록 양대 정당에 건의했다"고 발표했다.

도는 동부축 고속도로망 구축사업을 대선 공약에 반영, 추진 동력을 확보한 뒤 '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2021~2040년)국가계획', '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2021~2030년)'에 담을 예정이다. 두 계획은 5년 단위로 수정되며 2025년부터 적용될 계획은 2024년께 정해질 전망이다.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은 △영동~진천 △보은~괴산 △괴산~제천~단양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된다.

충북도가 대통령 선거 공약으로 건의한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망' 노선.

ⓒ 충북도
영동~진천 구간은 최근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2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돼 조기 건설이 목표다.

보은~괴산 구간은 '보령~대전~보은'을 잇는 '2차 국가도로망종합계획에 반영돼 있는 만큼 보은~괴산까지 연장하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괴산~제천~단양 구간은 국가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대선 공약에 포함시킨다는 계획이다.

국가 간선도로망에 반영돼 있는 동서5축의 괴산~영주 구간은 충북과 경북을 연결하는 국가간선도로의 한 축이나, 괴산~영주 구간 이동 시 약 40㎞ 우회로 물류비용 증가에 따른 국가경쟁력약화·국민불편이 뒤따를 것으로 도는 분석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괴산~단양 구간 노선 신설이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충북 동부축은 서부축에 비해 상대적으로 국가간선도로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발전이 더딘 지역이다.

동부축에 속한 영동, 옥천, 보은, 괴산, 제천, 단양 등 6개 시·군은 행정안전부로부터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있기도 하다.

도는 동부축 고속도로망이 구축되면 속리산·월악산·소백산 국립공원 등이 풍부한 관광자원의 이동성과 접근성 개선으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균형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음치헌 도로과장은 "대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