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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18 16:51:50
  • 최종수정2022.01.18 16:51:50

태평무 한 장면.

ⓒ 태평무전승회
[충북일보] 태평무전승회(보유자 박재희)는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부창고 대연습실에서 전국의 전승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태평무 반주장단 특강'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태평무의 반주장단을 익히고 습득하는 전수과정의 일환으로 유인상 전통음악그룹 '판' 대표를 초청해 진행된다.

현재 태평무전승회는 충북 청주를 중심으로 중부지회, 서울지회, 영남지회의 세지회로 나누어 전수과정을 진행 중이다. 무형유산의 올곧은 보존과 전승을 확고히 하고 태평무의 발전을 더욱 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박재희 태평무 예능보유자는 "이 행사는 전통춤의 올바른 보존과 전승을 위해 해마다 상·하반기로 나누어 진행하고 있으며, 태평무 반주 장단을 익히고 습득하는 과정에서 춤에 대한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2020년도부터 기획된 전수과정으로 앞으로 청주에 뿌리를 두고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태평무전승회 관계자는 "태평무는 충청권에서 잉태되고 발아돼 우리 전통문화예술의 특성을 극명하게 보여줄 수 있는 춤으로 발전했다"며 "태평무를 청주를 중심으로 전국 나아가 세계로 그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많은 사람들이 함께 태평무를 향유하고 즐기며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강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좌석 간 거리두기, 마스크와 손소독제 사용 등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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