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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2.01.16 10:23:31
  • 최종수정2022.01.16 10:23:31

김수경 작가의 인두화 '충주시조 원앙'.

[충북일보] 충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행복숲체험원 목공체험원 소속 김수경 작가의 첫 인두화 개인전이 17일부터 성내동 관아갤러리 1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두화는 붓과 종이 대신 나무 위에 불(인두)을 이용해 글씨나 그림을 표현하는 공예다.

나무를 태우는 시간과 속도를 조절하며 세밀한 명암으로 대상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인두화 첫 개인전을 준비하는 김 작가는 2013년 목재문화체험장에서 처음으로 인두화를 접하고 나무를 태우고 또 겹쳐 태우는 인고의 반복작업을 통해 그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됐다.

그는 더욱 정진한 결과 다수의 우수한 작품을 완성했고, 2015년 산림문화작품공모전 목공예 부문 동상 수상을 시작으로 각종 공모전에서 10회 수상함으로써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김 작가는 "제 삶은 인두화를 알기 전과 후로 달라졌다"며 "작업을 통해 육체와 정신을 한곳으로 집중하고, 이런 집중을 통해 쌓였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심신의 치유와 용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충북공예협동조합 충주회와 충주시시설관리공단 후원으로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성내동 관아갤러리에서 열린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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