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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올해 에너지복지 분야 47억 원 투입

전년대비 45% 증액… 도시가스 공급 확대·취약계층 설비 지원

  • 웹출고시간2022.01.12 16:57:02
  • 최종수정2022.01.12 16:57:02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에너지 복지사업에 전년 대비 45% 증가한 47억 원을 투입한다.

에너지 효율화와 안전 개선, 에너지 공급 불균형 해소 등이 골자다.

주요 사업은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 지원사업(27억5천만 원) △LPG용기 사용가구 시설개선사업(8천300만 원) △친환경연료(LPG) 보급사업(14억1천300만 원) △가스시설 타이머 콕 보급사업(7천650만 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사업(1억6천600만 원) △사회적 약자 노후 전기설비 개선사업(2억3천500만 원)이다.

우선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에 도시가스를 확대 공급한다. 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에너지 공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공급관 설치비 2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까지 약 700가구에 도시가스 공급관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LPG용기 사용가구의 경우 사고에 취약한 LPG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고, 퓨즈콕 등 안전장치를 설치해 가스안전을 확보하는 사업을 벌일 예정으로, 지원 대상은 약 330가구다.

상수원 보호 구역인 문의면이 지역 친환경연료 보급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3개 마을 130가구에 소형저장탱크 설치, 배관 매설, 보일러 설치·교체하는 마을단위 배관망 설치사업을 지원한다.

65세 이상 일반 세대와 취약계층 세대, 경로당의 연소기 과열 사고 예방을 위해 1천500여곳에 안전장치(타이머 콕)도 보급한다.

이밖에 에너지 취약계층의 노후 등기구를 고효율 LED 등기구로 교체하고, 노후된 전기설비 개·보수 비용을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에너지 복지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민 주거환경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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