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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현미경 사진전 '비밀의 화원' 눈길

11~22일 충북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 전시
충북도내 교사 20여명 참여 '꽃가루' 등 촬영

  • 웹출고시간2022.01.11 17:08:48
  • 최종수정2022.01.11 17:08:48

학생들이 지난해 10월 개최된 사제동행 전자현미경 전시회에서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전자현미경 사진전이 11일부터 22일까지 11일간 충북도교육문화원 예봄갤러리에서 열린다.

도자연과학교육원은 도내 교사들로 구성된 과학교육연구회 '샘나'의 14번째 전자현미경 사진전이 '비밀의 화원'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곳에 전시되는 사진은 20여 명의 교사들이 다양한 식물들을 카메라에 담은 작품들이다. 꽃가루는 전자현미경으로 촬영됐다.

특히 지난해 10월 학생들과 함께 사제동행 전자현미경 전시회에서 선보였던 78점도 이번에 지역주민들에게 공개돼 눈길을 끈다.

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지역사회와 함께 자연과학문화를 대중화할 수 있는 나눔의 장이 될 것"이라며 "자연이 품은 이야기를 들여다보면서 감동과 소통의 기회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샘나'는 충북의 과학교사 50여 명이 모여 만든 동아리다. 2000년 충북교사전자현미경연구회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0년 지금의 이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샘나' 연구회는 매월 둘째 주 정기모임과 생태탐사·교육활동을 통해 전자현미경뿐만 아니라 실체현미경, 생물현미경, 위상차 현미경, 디지털 현미경 연수 등 수준 높은 생명과학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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