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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장애인복지 예산 1천283억 원 푼다

산남동 365열린 장애인돌봄센터 3월 준공 앞둬
돌봄·일자리·자립·인권강화 등 분야별 정책 추진

  • 웹출고시간2022.01.10 17:54:21
  • 최종수정2022.01.10 17:54:21
[충북일보] 청주시가 올해 장애인복지 예산 1천283억 원을 확보, 건강한 자립생활 지원과 인권 강화를 도모한다.

이는 지난해 예산 1천267억 원 대비 1.2% 증가한 규모로, 대규모 건립공사 사업비가 빠진 점을 고려하면 장애인복지시책 전반이 확대된다.

주요 사업은 △장애인활동지원 494억 원 △장애인수당 등 생활안정 246억 원 △장애인 일자리사업 53억 원 △장애인복지 시설 운영 399억 원 △발달장애인 지원사업 39억 원 △장애인복지타운 확대조성, 장애인 인권강화, 자립지원 등 기타 사업 52억 원 등이다.

우선 장애인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입원이나 경조사 등 부재 상황 시 최대 30일간 긴급돌봄을 할 수 있는 365열린 장애인 돌봄센터가 산남동에 연면적 491㎡, 지상 2층 규모로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이 센터는 전국 최초의 디지털 뉴딜 친환경 시스템이 반영된 단기거주시설이다.

흥덕구 신봉동 500 일원에는 기존 복지시설과 연계 가능한 추가 시설을 도입한다.

이를 위해 사유지 11필지 1만881㎡를 포함한 2만6천389㎡를 도시관리계획시설(사회복지시설)로 지난해 말 결정 고시했다.

시는 올해 측량과 토지보상을 시작으로 향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리는 사회통합형 복지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애인 차별금지 및 인권보장 5개년(22년~26년) 기본계획도 확정한다. 올해 계획 시행을 위한 전략사업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도 강화한다. 일상생활 지원과 돌봄부담 경감을 위한 활동지원서비스 단가를 지난해 1만4천20원에서 1만4천800원으로 인상하고, 지원대상도 1천910명에서 2천35명으로 확대한다.

활동지원 인력과 수급자 연계 활성화를 위해 가산급여도 1천500원에서 2천 원으로 인상한다. 만 18세 미만 장애아동수당은 경증의 경우 최대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중증은 최대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올린다.

재택고용, 발달장애인 직무지도원 파견, 소득활동종합조사를 통한 중증장애인 맞춤형 취업지원 등 480명에게 일자리를 지원하며, 임금 수준은 전일제 기준 월 182만2천 원에서 월 191만4천 원으로 5% 인상한다.

성장기 장애아동(시각, 청각, 언어, 지적, 자폐성, 뇌병변)의 기능향상과 행동발달을 지원하는 발달재활서비스 지원대상은 기존 625명에서 710명으로 확대한다.

만 18~64세 성인 발달장애인의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시간은 기본형 기준 월 100시간에서 월 125시간까지 늘린다.

도전적 행동으로 그룹 활동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해 가산급여도 시간당 3천 원에서 7천400원으로 4천400원 인상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 당사자와 그 가족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정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내실 있고 다양한 장애인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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