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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의회, 현장연수 사업비 전액 삭감… 내년 청주시 예산 '3조93억 원'

  • 웹출고시간2021.12.21 17:56:08
  • 최종수정2021.12.21 17:56:08
[충북일보] 청주시의회가 내년도 청주시 환경공무직 해외선진지 견학 등 현장연수 관련 사업비를 전액 삭감했다.

21일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67회 정례회를 열어 환경공무직 해외선진지 견학 등 일반회계 7천537만5천 원을 삭감한 3조93억2천246만 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확정했다.

이는 올해 당초 예산보다 4천74억 원(15.6%)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2조5천818억 원·특별회계 4천275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조591억 원, 환경 5천708억 원, 농림·해양·수산 1천895억 원, 교통 및 물류 1천866억 원, 일반 공공행정 1천474억 원이다.

환경공무직 해외선진지 견학과 환경공무직 정년퇴임 해외산업시찰, FTA대응 해외선진지 연수, 농업인학습단체 우수회원 해외연수 등 현장 연수 사업비는 모두 삭감됐다.

525억 원 중 158억 원이 감액된 시내버스 준공영제 재정지원 사업비는 조정없이 의결됐다. 청주FC 지원 사업비는 1억5천만 원을 감액한 6억5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바이오혁신경영 인재양성 프로그램 지원금 4억5천만 원과 동물 테마파크 조성사업비 4억 원도 반영되지 않았고, 청주해오름마을 실시계획인가·보상비 5억3천만 원도 전액 삭감됐다.

전기·수소차 구입비 706억 원과 중앙역사공원 조성사업 300억 원,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사업 보상비 125억 원 등은 내년 예산에 반영됐다.

청주사랑상품권 발행비 88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75억 원, 전략적 맞춤형 일자리·창업지원 사업비 56억 원도 책정됐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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