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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기록관 특별기획전시, '증평, 기록의 정원' 개막

  • 웹출고시간2021.12.14 14:27:02
  • 최종수정2021.12.14 17:18:47

증평기록관 개관 기념전 포스터.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년 3월까지 군청 별관 1층 증평기록관에서 특별기획전시회 '증평, 기록의 정원'을 연다.

14일부터 시작되는 이번 전시회는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중간성과를 주민들과 공유하는 자리로써 주민들과 함께 수집·채록·생산한 기록과 기록집을 선보인다.

전시는 △증평의 경관 △증평의 역사기록 △마을과 공동체 △증평기록 수집전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증평의 경관'은 주민과 마을의 주요 경관·행사·축제 등을 거리와 하늘에서 촬영한 사진으로,'증평의 역사기록'은 일제강점기 신문에 실린 증평 관련 기사, 증평엽연초재건조장과 증평메리놀병원의 사진기록 등 근현대 역사 기록물로 채워졌다.

'마을과 공동체'에서는 증평기록가들이 자신이 속한 마을과 단체의 기록으로 제작한 기록집을,'증평기록 수집전'은 주민들에게 수집한 2000년 이전의 기록물들을 전시한다.

이날 열린 개막 행사에 최재희 국가기록원장과 91세의 한국메리놀수녀회 소속 요안나 수녀가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최 원장은 전시를 관람한 후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의 추진경과를 관심있게 들었다.

요안나(91) 수녀는 24세의 나이에 미국에서 입국해 1956년 증평메리놀병원 설립 당시 간호사로 일하고 이후 부산, 강화, 용산 등에서 여성·청소년·노동자 교육과 의료활동에 헌신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기록에는 힘이 있고 기록하는 사람들은 당당하다"며 "우리 당당한 증평사람들이 열심히 살아왔고, 현재를 살고 있는 모습을 증거할 수 있도록 계속 기록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아카이빙 프로젝트'는 농림축산식품부 농촌다움복원 국비공모로 확보한 24억 원의 예산으로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총 5년간 추진되는 지역 기록화 사업으로 사진, 영상, 구술채록 등 디지털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주민기록가도 양성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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