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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트롯 안성훈 팬클럽 '후니애니', 사랑의 연탄 5천 장 기부

  • 웹출고시간2021.12.12 14:07:26
  • 최종수정2021.12.12 14:07:26

트로트 가수 안성훈 팬클럽 '후니애니' 관계자가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상천 시장에게 연탄 5천장을 기탁하고 있다.

ⓒ 제천시
[충북일보] 트로트 가수 안성훈 팬클럽 '후니애니'가 지난 10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제천시에 연탄 5천장을 기탁했다.

2012년 '오래오래'로 데뷔해 미스터 트롯과 보이스 킹에도 출연한 제천 세명대 출신의 가수 안성훈은 지난 9월 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 락앤휴문화예술장터 초청공연을 통해 제천시를 다녀갔으며 '울엄마', '엄마꽃' 등의 노래로 제천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안성훈은 "제천은 제 2의고향이다. 세명대 재학 중에 본격적인 트로트의 길을 걷게 되었으며 가수활동을 시작하게 된 것도 이곳 제천"이라며 "팬클럽에서 기탁해주신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팬클럽 '후니애니' 관계자는 "이번 기탁을 통해 안성훈 제2의 고향인 제천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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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