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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2.21 16:01:38
  • 최종수정2021.12.21 16:01:38

양원석

세종특별자치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위원(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본부장)

1961년 창립한 인구보건복지협회는 60년 동안 시대 환경에 맞춘 저출산 문제 등의 인구변화대응, 임신·출산·육아 환경조성,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회의 사회적 사명과 위상을 드높이고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야할 때이다. 이러한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코로나19의 펜데믹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나라는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과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를 동시에 격고 있으며 이제는 출생아 수가 2017년 40만이 무너지고 5년도 되지않는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명으로 출생아수가 사망자수를 따라 가지 못하는 인구자연감소라는 초유의 현상을 맞이하여 우리는 온힘을 모아 이에 대항해야 할 때이다.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는 우리나라의 백년대계와 관련된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문제인 것이다.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문제도 커다란 사회 문제이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커다란 틀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낸 우리 국민들이 결국 백년을 바라보고 준비하여야 장기적이고 중차대한 문제인 것이다.

젊은 세대의 인식변화와 그보단 어린 세대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의 세상을 안겨주기 위해서는 더 이상 미루어 질수 없는 문제라는 인식의 변화만이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지켜져야 할 거리두기지만 마음만은 가까이"는 표어같이 우리가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점검해 봐야 할 저출산 문제이다.

우리 협회는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세상"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개인과 가족의 건강과 돌봄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임신출산 육아지원 사업, 여성과 아동 건강을 위해 가족보건의원을 운영하여 각종 건강검진, 예방접종,진료 등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열정의 60년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지속발전 가능성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회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경제적, 사회적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일정의 목표에 도달하여 집단 면역이 어서 형성되어 모두가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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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