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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원석

세종특별자치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위원(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본부장)

1961년 창립한 인구보건복지협회는 60년 동안 시대 환경에 맞춘 저출산 문제 등의 인구변화대응, 임신·출산·육아 환경조성, 국민건강증진이라는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회의 사회적 사명과 위상을 드높이고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해야할 때이다. 이러한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협회 임직원들과 함께 많은 노력을 해왔다.

2020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적으로 유래 없는 코로나19의 펜데믹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우리나라는 결혼을 기피하는 현상과 지속적인 출산율 저하를 동시에 격고 있으며 이제는 출생아 수가 2017년 40만이 무너지고 5년도 되지않는 2020년 출생아 수는 27만명으로 출생아수가 사망자수를 따라 가지 못하는 인구자연감소라는 초유의 현상을 맞이하여 우리는 온힘을 모아 이에 대항해야 할 때이다.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는 우리나라의 백년대계와 관련된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문제인 것이다. 심화되고 있는 고령화 문제도 커다란 사회 문제이지만 대한민국이라는 커다란 틀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견디고 이겨낸 우리 국민들이 결국 백년을 바라보고 준비하여야 장기적이고 중차대한 문제인 것이다.

젊은 세대의 인식변화와 그보단 어린 세대들에게 보다 나은 미래의 세상을 안겨주기 위해서는 더 이상 미루어 질수 없는 문제라는 인식의 변화만이 우리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코로나19로 지켜져야 할 거리두기지만 마음만은 가까이"는 표어같이 우리가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점검해 봐야 할 저출산 문제이다.

우리 협회는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세상"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개인과 가족의 건강과 돌봄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임신출산 육아지원 사업, 여성과 아동 건강을 위해 가족보건의원을 운영하여 각종 건강검진, 예방접종,진료 등을 통해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하고 있다.

창립 60주년을 맞이하여 "열정의 60년을 넘어, 더 나은 미래를" 지속발전 가능성의 모멘텀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회에 대한 관심과 응원을 바란다.

코로나 19로 인해 모든 국민들이 경제적, 사회적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으나 현재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 19 예방접종이 일정의 목표에 도달하여 집단 면역이 어서 형성되어 모두가 일상의 생활로 돌아가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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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 "재정 자율화 최우선 과제"

[충북일보] 윤현우 충북도체육회장은 "도체육회의 자립을 위해서는 재정자율화가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윤 회장은 9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3년 간 민선 초대 도체육회장을 지내며 느낀 가장 시급한 일로 '재정자율화'를 꼽았다. "지난 2019년 민선 체육회장시대가 열렸음에도 그동안에는 각 사업마다 충북지사나 충북도에 예산 배정을 사정해야하는 상황이 이어져왔다"는 것이 윤 회장은 설명이다. 윤 회장이 '재정자율화'를 주창하는 이유는 충북지역 각 경기선수단의 경기력 하락을 우려해서다. 도체육회가 자체적으로 중장기 사업을 계획하고 예산을 집행할 수 없다보니 단순 행사성 예산만 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보니 선수단을 새로 창단한다거나 유망선수 육성을 위한 인프라 마련 등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지난달 울산에서 열린 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북은 종합순위 6위를 목표로 했지만 대구에게 자리를 내주며 7위에 그쳤다. 이같은 배경에는 체육회의 예산차이와 선수풀의 부족 등이 주요했다는 것이 윤 회장의 시각이다. 현재 충북도체육회에 한 해에 지원되는 예산은 110억 원으로, 올해 초 기준 전국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