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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문화원, '재밌는 한글정원사에 도전하세요'

고양이 정원사 '마레'의 '숨숨정원'
어린이 한글조각 참여형 프로그램
한글사랑관서 전시

  • 웹출고시간2021.12.08 16:22:53
  • 최종수정2021.12.08 16:22:53

충북교육문화원이 지난 1일부터 22일까지 한글사랑관에서 전시 중인 ‘숨숨정원’ 모습.

ⓒ 충북교육문화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8일 한글사랑관에서 '숨숨정원'을 전시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문화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한글사랑관 내에 숨숨정원, 상상정원, 한글정원으로 꾸며졌다. 한글 정원사 '마레'가 자유자재로 변신하는 아름다운 한글조각을 정원 곳곳에 숨겨 놓고, 아이들은 숨숨지도를 따라가며 도장을 찍어 완성하는 체험형 전시다.

관람은 숨숨정원 입구에서 초대장을 받는 것으로 시작된다. 정원 곳곳에 숨겨진 마레의 꿈 엽서와 한글 스티커, 정원 색칠하기 활동지를 찾아내 나비와 꽃 카드 꾸미기, 요정 배지 만들기 등 체험을 마친 어린이들은 정원사로 임명된다.

아름다운 정원과 한글의 조형적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이번 전시는 단순히 눈으로만 보고 즐기는 수동적인 감상이 아니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스스로 한글정원사가 될 수 있다는 매력에 푹 빠진다.

지난 1일부터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한글도깨비 두두리'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오는 22일까지 계속된다.

충북교육문화원 윤인중 원장은 "푸른 정원과 우리글의 아름다움을 접목해 아이들이 보다 쉽고 재밌게 한글을 접할 수 있다"며 "예술체험 활동과 한글을 융합한 전시를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한글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깨닫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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