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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만 8천가구'…기대에 부푼 세종 조치원읍

계룡건설이 짓는 서북부지구 660가구 17일부터 분양
조치원역앞 183가구 내년초,신흥리 7천가구 2026년

  • 웹출고시간2021.12.06 14:39:23
  • 최종수정2021.12.06 14:39:23

세종시 구시가지 중심지인 조치원읍에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아파트 약 8천 가구가 공급된다. 사진은 오는 17일 입주자 모집 공고와 함께 분양이 시작될 서북부지구 아파트(660가구) 모델하우스 건립 공사 현장의 6일 아침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지난 2007년부터 세종 신도시(행복도시)가 건설된 뒤 구시가지 중심인 조치원읍에서는 인구가 계속 줄어들었다.

게다가 지난해 2월부터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하면서 이 지역의 대다수 업소는 손님이 줄어드는 등 피해를 봤다.

하지만 요즘 업소 주인들은 가까운 미래에 대한 기대에 잔뜩 부풀어 있다.

세종시 구시가지 중심지인 조치원읍에서 올해부터 2026년까지 아파트 약 8천 가구가 공급된다. 사진은 오는 17일 입주자 모집 공고와 함께 분양이 시작될 서북부지구 아파트(660가구) 건립 예정비의 6일 아침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세종시 조치원 서북부지구에 들어설 아파트 660채(계룡건설 등 시공)가 오는 17일 입주자 모집 공고와 함께 분양이 시작된다. 그림은 세종시가 연 아파트 단지 설계 공모전에서 당선작으로 뽑힌 토문건축사사무소(서울 송파구 문정동)의 작품 '들꽃찬가(家)'다.

ⓒ 세종시
올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조치원에서 아파트만 약 8천가구가 공급되기 때문이다. 현재 조치원읍 전체 가구 수(약 2만)의 40%에 달하는 엄청난 물량이다.

6일 세종시에 따르면 시가 조성한 서북부지구(봉산리 ·등고려대 세종캠퍼스 인근)에서는 이달 17일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660가구가 분양된다.

계룡건설 등이 짓는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으로 △59㎡형 191가구(28.9%) △84㎡형 389가구(58.9%) △104㎡형 78가구(11.8%) △159㎡형 2가구(0.3%)다.

입주 시작 예정 시기는 2024년 7월이다.

2022년초 분양될 세종시 조치원역 앞 교동재건축아파트(총 256가구 중 183가구 일반 분양) 공사 현장의 6일 아침 모습.

ⓒ 최준호 기자

2022년초 분양될 세종시 조치원역 앞 교동재건축아파트(총 256가구 중 183가구 일반 분양)는 당초 지난 2007년 7월 착공됐으나 조합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공사가 중단됐었다. 사진은 올해 1월 3일 현장 모습이다.

ⓒ 최준호 기자
아파트 건립 예정지에서 800m 떨어진 침산리(드림사우나 옆)에는 현재 모델하우스가 지어지고 있다.

지난 2007년 7월 착공됐다 공사가 중단된 조치원역 앞 교동재건축아파트는 지상이 20층에서 29층으로 높아지는 등 규모가 커지면서 최근 공사가 다시 시작됐다.

이 아파트는 전체 256가구(전용면적 기준 59㎡형 102 가구·65㎡형 154 가구) 가운데 조합원 분 73가구를 제외한 183가구가 내년초 분양될 예정이다.

최근 공사가 재개된 조치원역 앞 '교동재건축아파트'의 조감도.

ⓒ 세종시
당초 지난 8월 분양될 예정이었으나 조합 내부 사정 등으로 인해 연기됐다.

이런 가운데 국토교통부는 지난 8월 30일 서북부지구 바로 옆인 신흥리(인근 연서면 월하리 포함) 일대 88만㎡를 택지개발지구로 지정, 아파트 7천가구를 짓는다고 발표했다.

이 아파트는 2026년께 입주자 모집(분양)을 거쳐 2029년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신도시(행복도시)는 전 지역이 '투기지역' 등 3가지 규제 지역으로 묶여 있어, 아파트를 분양 받기가 어렵다.

그러나 구시가지는 규제지역으로 지정돼 있지 않다. 게다가 땅값이 신도시보다 싸기 때문에 분양가격도 상대적으로 낮을 것으로 보인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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