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단양 청소년 국악예술단 '단누리', 제10회 정기연주회

지역 학교 전통문화예술 동아리의 지속 행보 주목

  • 웹출고시간2021.12.05 12:59:57
  • 최종수정2021.12.05 12:59:57

단양 청소년 국악예술단 '단누리' 단원들이 제10회 정기연주회에서 혼신의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청소년 국악예술단 '단누리'의 제10회 정기연주회가 지난 3일 열려 눈길을 끌었다.

단누리는 단양마을교육공간 '마실'에서 지난 5월부터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사물놀이와 7개 국악기 강좌를 이어왔으며 이번 정기 연주회는 단누리 단원들의 활동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자리가 됐다.

특히 2012년부터 팬데믹 상황의 지난해를 제외하고는 매년 정기연주회를 열어온 단누리의 이번 정기연주회는 악기 연주를 배우고 함께 모이는 것이 어려운 상황이지만 전통문화예술의 소중함을 드높였다는 공감대를 형성하며 의미를 더했다.

단양교육지원청 서주선 교육장은 "코로나19방역지침에 따라 관람객은 제한됐지만 학생들의 자긍심은 높아졌을 것"이라며 "지역주민과 학생들이 함께 전통문화예술을 배울 수 있는 토대 마련을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말했다.

단누리를 지도해 온 가곡초 최병일 교장은 "한 마음으로 조화를 이루고 한 무대를 만드는 것이 공동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개인 연주 역량을 키워왔다면 정기연주회는 조화와 화합의 자리로 지역주민과 학부모를 많이 모시지는 못했으나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노력에 박수를 보낼 수 있어 만족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단양청소년국악예술단 단누리는 2022학년도에는 민간단체 공모를 통해 지속적인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