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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내주부터 영동군 힐링관광지 조경수 구입 의혹 감사

군, 지난 7월 감사원에 의혹 해소 차원 공익감사 청구
이호 부군수 "의혹 없이 성실하게 감사 임하겠다"

  • 웹출고시간2021.12.05 14:17:03
  • 최종수정2021.12.05 14:17:03

충북 영동군이 4억 원을 들여 구입해 논란이 된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의 느티나무.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감사원이 다음주부터 충북 영동군을 상대로 감사를 실시한다.

지난 7월 영동군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조경수 구입과정에 대한 의혹이 일자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한 데 따른 것이다.

3일 영동군에 따르면 293회 영동군의회 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과 시민단체 등의 진정내용에 대해 명확한 판단을 하기 위해 지난 7월9일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감사원은 2일 유사 감사청구 내용을 병합 처리해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와 복지시설 부지공사에 대해 공익감사 실시 결정하고 영동군에 통보했다.

이호 영동군 부군수는 "한치의 의혹도 없이 성실하게 감사에 임해 군민에게 신뢰받고,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영동군이 영동읍 매천리 일대에 조성 중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심을 조경수 구입 절차를 둘러싼 논란이 야기됐다.

영동군은 떳떳하다며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지만, 시민단체와 군의원은 의혹이 있다며 국민감사를 청구했다.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조성 중인 영동군 힐링사업소가 올해 봄 경북 김천의 한 영농조합법인과 계약해 조경수 145그루와 조경석 53점을 사들이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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