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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23 11:44:46
  • 최종수정2021.11.23 11:44:46
[충북일보] 진천군립생거판화미술관은 내년 3월 6일까지 기획전 '목판 사색'을 운영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목판화 작가 박보경, 배남경, 이하나, 홍윤 작가의 다양한 판목 활용 기법을 소개하는 판화 작품과 판목 40여점을 선보인다.

박보경, 홍윤 작가의 우드 인그레이빙 기법은 단단한 나무를 가로로 재단한 눈목판에 새기는 방식으로 섬세한 표현이 가능하다.

배남경 작가는 일상의 사실적인 모습과 한글을 먹과 한국화 물감으로 표현하거나 목판을 판각해 볼록판으로 표현하는 것이 배남경 작품의 특징이다.

이하나 작가는 자연에서 얻은 식물과 바람이 주는 위안과 위로를 목판을 깎아 표현하고 있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각인하고 깍고, 긁고, 새기고, 찍는 신체적 노동이 집약된 작품들이 선보여지며, 작가의 노고가 고스란히 담긴 작품 관람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일상에 활력을 줄 예정이다.

관람객은 미술관 입장 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의무 착용, 발열 확인,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 등록 등 현장 방역안전 관리에 따라야 한다.

매주 월요일, 1월1일, 설날 당일은 휴관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관광과(043-539-3607~9)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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