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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장애인 전문 극단 '마중', 두 편의 연극 선보여

연기 재미에 빠져 전문 극단까지 꾸린 한걸음 사회적협동조합

  • 웹출고시간2021.11.22 13:16:57
  • 최종수정2021.11.22 13:16:57

제천시 소재 한걸음 사회적협동조합이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연극단 '마중'을 통해 선보이는 연극 공연.

ⓒ 제천시
[충북일보] 제천시 소재 한걸음 사회적협동조합이 장애인들로만 구성된 연극단을 창단했다.

'마중'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이 연극단은 지난 9월 30일 설립돼 현재 총 12명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제천시 고암동에 위치한 소극장 '마중' 개관을 기념해 오는 26일 '친절한 미경씨'와 '그놈의 사랑' 연극 두 편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품준비는 서울 대학로 무대에 섰던 마중 장애인주간보호센터 민병삼(53) 팀장이 이들을 도왔다.

연극 '친절한 미경씨'는 주간보호센터에서 생활하는 손미경(52)씨의 자전적 실화를 토대로 민병삼 팀장이 각본을 썼다.

또 '그놈의 사랑'은 장애인을 보는 사회의 편견, 장애인으로 살아가는 이들의 아픔을 그렸다

주인공 김혜경(39)씨는 "연극을 통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을 연기하는 게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다"며 "연극을 통해 우리 장애인들의 이야기를 사람들에게 들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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