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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슬로시티 수산 나도 예술가다, 서예&민화 교실 작품 발표전'

농촌마을 늦깎이 예술가들의 제2회 작품 발표회
수산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서예, 민화, 벽화 등 70점 이상 작품 전시

  • 웹출고시간2021.11.22 11:39:50
  • 최종수정2021.11.22 11:39:50

제2회 '2021 슬로시티 수산 나도 예술가다, 서예&민화 교실 작품 발표전'이 수산면행정복지센터 내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문화마을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2021 슬로시티 수산 나도 예술가다, 서예&민화 교실 작품 발표전'이 오는 30일까지 수산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마을의 주민들이 늦깎이 예술가로 도전해 더욱 큰 의미를 담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나도 예술가다, 민화&서예 교실' 수강생들의 열정이 담긴 민화 10점과 함께 서요한 대표가 기증한 국내 최정상 작가의 서양화 4점, 기타 기증 작품 등 총 70여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작품을 기증한 수강생들은 인필상 공동체 대표를 비롯한 이상대, 김진숙, 서순희, 조춘호, 박순영, 김주희, 박종숙, 권계숙, 김종군씨로 5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를 가진 수산1리와 인근 마을에 거주중인 수강생들은 작년부터 진행한 '나도 예술가다, 민화&서예 교실'에 열정을 담아 참여했다.

수강생 중 귀농, 귀촌인의 비율이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이농현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농촌의 모범사례로 꼽히고 있다.

특히 지난 7월에는 민화&서예 교실이 지원기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어촌희망재단에서 선정하는 전국 1위 우수콘텐츠로 2년 연속 선정됨으로써 수강생들의 사기를 한껏 높였다.

아울러 수강생들이 힘을 모아 그린 수산면이 자랑하는 생태공원과 측백나무, 수수, 목단, 옥순봉, 달팽이 등을 담은 대형 벽화를 수산면 입구에 조성해, 방문객들로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요한 대표는 "이번 작품전을 위해 작품의 시작과 마무리까지 준비하는 과정동안의 열정과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큰 감동과 보람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본 프로그램을 확산시켜 개인과 지역공동체는 물론 농업지역의 문화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품들은 수산면행정복지센터을 통해 지역민이 많이 감상할 수 있는 공공기관과 경로당, 관내 독거 어르신을 비롯한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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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