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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전환 후 첫 주말… 빨라진 일상복귀 시계

청주 문암생태공원 등 부분 개장… 캠핑족 몰려
8일 오전 0시 무심천 체육공원 행정명령 해제
인스타그램 등 SNS에 단체모임 인증사진 게재

  • 웹출고시간2021.11.07 15:37:29
  • 최종수정2021.11.07 15:37:29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청주 문암생태공원과 오창미래지 캠핑장이 지난 3일부터 운영 재개에 들어간 가운데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이후 첫 휴일인 7일 시민들이 문암생태공원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캠핑을 즐기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위드 코로나 전환 이후 시민들의 일상 복귀 시계가 빨라지고 있다.

코로나19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후 맞은 첫 주말 지역 곳곳은 코로나19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간 듯 들뜬 분위기를 보였다.

7일 청주 문암생태공원과 오창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캠핑장에는 캠핑족들이 속속 몰려 들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 3일 문암생태공원 캠핑장 28면 중 15면과 오창미래지 농촌테마공원 캠핑장 35면 중 17면을 부분 개방했다.

지난달 운영을 재개한 문암생태공원 내 반려견 놀이터는 주말 예약을 하기 힘들 정도다.

온라인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동시간대 8명씩 사전 예약이 가능하지만, 희망자가 많아 예약이 쉽지 않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 김용수기자
코로나19 확산세로 폐쇄됐던 무심천 체육공원은 행정명령 해제를 앞두고 활기를 띠고 있다.

청주시는 8일 오전 0시를 기점으로 무심천 체육공원에 내린 '음주 및 취식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해제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달 1일 오후 10시를 기해 무심천 체육공원 청주대교~용화사 구간 내 음주와 취식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당시 식당·음식점 영업제한과 사적모임 금지 등의 제약으로 인해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술과 음식을 즐기는 행위가 급증한 데 따른 조처였다.

지난해 11월 29일부터 운영을 중단해 왔던 청주동물원은 오는 9일 다시 문을 연다.

실내시설인 열대관을 제외하고 오전 9시~오후 5시 입장 가능히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지난 6일 인스타그램 등 SNS에는 "오랜만에 모였다"며 각종 장소를 태그해 모임을 인증하는 사진이 잇따라 게재됐다.

한 누리꾼은 "그동안 소규모로 쪼개서 모였는데 드디어 8명 완전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단체 사진을 올렸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등에도 다중시설 영업제한 해제와 사적모임 인원 확대 등으로 오랜만에 만났거나 저녁 모임을 계획한 이들의 이야기가 올라왔다.

그동안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 조치가 수개월 간 이어지면서 충북에서 사적모임은 최대 6명까지 가능했다.

정부는 일상회복지원위원회 제안과 관계 부처, 지자체 의견 수렴을 거쳐 접종완료자 중심으로 3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일상회복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는 방역체계 전환으로 최대 12명(식당·카페는 미접종자 이용 규모 4명 제한)이 만날 수 있게 됐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은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졌다.

청주시 관계자는 "일상회복 단계적 시행에 따라 무심천 체육공원 행정명령 해제 등 시설 이용 제한을 점차 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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