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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1.11.07 14:31:48
  • 최종수정2021.11.07 14:31:48

청주시립국악단이 지난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24회 정기연주회 '우리의 가을'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은 지난 4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124회 정기연주회 '우리의 가을'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공연은 판소리 흥보가 中 '화초장'대목을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보유자인 신영희의 소리로 감상했고, 이경섭 작곡의 국악관현악 '내게 주어진 시간'은 국악관현악만의 음향적 색채감으로 가을밤을 수 놓았다.

강상구 작곡의 해금 협주곡 '푸른달' 노은아의 연주는 달빛 아래서 춤을 추는 듯 신비롭게 감상할 수 있었다.

특히 남도민요 연곡 '상주아리랑' '지경다짐' '진도아리랑'을 국악관현악과 함께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으며, 이정호 작곡의 모듬북 협주곡 'Heart of Storm'을 이재훈 상임단원의 신명나는 타악 연주로 공연장을 매료 시켰다.

공연의 대미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내용을 담은 강상구 작곡의 국악관현악 '나래의 꿈'으로 장식했다.

이번 공연은 마스크 착용, 객석 간 띄어앉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다음 시립국악단 공연은 다음달 22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프렌즈 송년음악회가 예정돼 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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