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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욱 사진작가 개인전 '잠자리와 프랙털'

7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2전시실

  • 웹출고시간2021.11.04 17:42:50
  • 최종수정2021.11.04 17:43:56
[충북일보] 사진과 미술의 경계를 넘나드는 사진작가 문상욱의 9번째 개인전이 청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2전시실에서 오는 7일까지 열린다.

문상욱 작가는 중부대학교 사진영상학과 대학원을 졸업하고 개인전 9회, 국내외 초대전·단체전 300여회를 가진 세계적인 사진 작가다.

이번 9번째 개인전은 지난 달 서울 인사동에서 1차 전시를 마친 후 청주에서 2차 전시를 진행중이다.
사진전에서는 잠자리를 찍은 디지털 이미지를 레이저 커팅으로 철판, 알루미늄판, 구리판에 새긴 후 연마, 채색, 절삭 작업으로 탄생한 새로운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이번 개인전 '잠자리와 프랙털'은 '우리는 누구인가'를 되묻는 알레고리로서의 그물망이며, 의미를 잃어버린 세계 앞에서 끝없이 질문 속으로 미끄러지는 현대인들의 자화상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거대한 세계 대신 작은 미물의 세계를 택하여 인간의 길을 말하고자 한다.

한편, 문 작가는 현재 이마고사진학회 회장, Light House 한국사진문화원 대표, ICA국제현대미술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제사라예보겨울축제 '한국현대사진전' 큐레이터, 조지아국제미술제ARTISTRIUM 디렉터, 이마고국제사진전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 성지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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