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도시계획도로 확장 후 불편 옥천주민 '반발'

왕복 4·6차선도로 확장하면서 절선 없어져 큰 불편 개선요구
도로변 음식점, 공기업 등 진출입할 수 없어 빙빙 돌아

  • 웹출고시간2021.11.01 18:16:58
  • 최종수정2021.11.01 18:16:58

도로확장 후 중앙선 절선이 없어져 차량 진출입에 큰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개선을 요구하는 문정도시계획도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도시계획도로를 확장한 후 오히려 불편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개선을 요구하며 반발하고 있다.

옥천군과 주민에 따르면 옥천군은 구읍에 차량통행이 증가함에 따라 예산 23억 원을 들여 570m구간 충북산업과학고 사거리에서 문정 삼거리, 문정 사거리까지 문정도시계획도로를 왕복 2차선에서 4차선 또는 6차선으로 확장공사를 추진해 준공했다.

그러나 도로확장공사를 한 후 차량진출입에 불편을 겪은 음식점 등에서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기존 2차선 도로였을 당시에는 중앙선이 끊어져 차량들이 음식점 등의 진출입하는 데 큰 문제가 없었다.

하지만 도로가 확장되면서 절선이 없어졌다.

군은 옥천경찰서, 교통공단 등 교통관련 기관과 협의한 결과 사고위험이 있어 절선을 할 수 없다고 결론을 내려 취해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게다가 주민들이 요구하는 대로 중앙선을 끊어 줄 경우 형평성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음식점이나 , 주유소, 공공기관을 출입하기 위해서는 빙빙 돌아야 하는 큰 불편을 겪고 있다. 급기야 중앙선을 넘는 차량들도 나타나고 있다.

한마디로 융통성 등 대책 없는 도로사업으로 주민들만 어려움만 겪게 된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

한 업체 주민은 "정 안되면 유턴이라도 할 수 있도록 해 줘야지 이도저도 아니면 영업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도로 때문에 주민들이 오히려 불편을 겪는다면 무슨 소용이 있느냐"고 불만을 터뜨렸다.

농어촌공사영동지사측도 지난달 청사진입 개선을 요청하는 공문을 옥천군에 제출했다.

옥천군 관계자는 "문정도로 주변 음식점, 카센터, 주유소 등 업체와 농어촌공사 등에서 차량들이 진출입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달라는 민원을 제기해 여러 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