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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종박물관, 옛 알타인 암각화 특별전

14일부터 12월19일까지 청동기 시대 암각화 탁본 45점 소개

  • 웹출고시간2021.10.13 11:02:14
  • 최종수정2021.10.13 11:02:14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중앙아시아 알타이산맥과 주변지역에 분포한 청동기 시대 암각화를 선보인다.

종박물관은 한글날이 들어 있는 10월을 맞아 기록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인류 최초의 삶을 기록했다고 할 수 있는 암각화 특별기획전 '바위그림으로 본 옛 알타이인의 메시지'를 14일부터 오는 12월19일까지 연다.

암각화는 문자가 없던 선사시대 인류 문화와 자연환경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는 인류 최초의 기록이자 문화유산으로써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 조형예술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알타이산맥 주변 몽골, 러시아, 카자흐스탄 접경지역에 분포하는 암각화 중 세계적으로 중요한 청동기 시대 암각화 탁본 45점이 소개된다.

진천종박물관이 14일부터 중앙아시아의 알타이산맥과 주변에 분포한 청동기 시대 암각화를 전시하고 있다. 관람객들이 전시된 작품을 관람하고 있다.

ⓒ 종박물관
화가이자 암각화 연구자인 김호석 박사의 귀중한 연구자료 대여와 자문이 관람객의 이해를 돕는다.

전시는 휴관일(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다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동시 관람 인원을 최대 20명으로 제한했다. 관람객은 마스크 착용, 입구 발열 확인, 손 소독, 전자출입명부 등록 등 방역수칙을 지켜야 한다.

군 관계자는 "일반인이 접하기 어려운 자료를 한자리에서 쉽게 만나볼 기회다. 청동기 시대 알타이인들의 삶을 경험하는 시공 초월의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세계문화사를 편하게 이해할 수 있는 전시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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