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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지 역사박물관, 2021년 기획전시 '신륵사 극락전' 개최

'월악에 펼쳐진 극락정토, 신륵사 극락전' 주제로 전시

  • 웹출고시간2021.10.12 13:45:50
  • 최종수정2021.10.12 13:45:50

제천시가 보물 승격을 추진하는 덕산면에 위치한 신륵사 내부 모습.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지 역사박물관이 풍성한 가을을 맞아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문화향유 기회 증대를 위해 13일부터 2021년 기획전시 '월악에 펼쳐진 극락정토, 신륵사 극락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월악산 기슭에 위치한 제천 '신륵사'의 극락전 벽화를 조명하고자 기획됐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 기획전시가 열리는 제천시가 신륵사 극락전 전경.

ⓒ 이형수기자
신륵사는 삼층석탑(보물 제1296호), 극락전 벽화(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301호)가 있는 곳으로 다양하고 재미있는 벽화가 유명하다.

전시는 18·19세기의 트렌드가 제천으로 어떻게 들어왔는지, 그리고 유입된 트렌드가 신륵사 극락전 벽화에서 어떻게 표현됐는지를 보여주며 극락으로 가는 방법을 담은 벽화 모사품과 실감형 영상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이번 기획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는 역사문화강좌와 연계체험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역사문화강좌는 오는 11월 4일부터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에 이뤄진다.

연계체험프로그램은 블록으로 용선을 만드는 '용선 내려온다'와 기획전시 해설과 함께 소원등을 만드는 '신륵사와 만나는 법' 등 2종이 준비돼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와 프로그램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의림지 역사박물관(641-65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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