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1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도민 141만 명 25만원씩 받는다

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방안 발표
온라인 6일·방문신청 13일부터 가능
신청 기한 10월 29일·사용기한 12월 31일

  • 웹출고시간2021.08.30 15:36:40
  • 최종수정2021.08.30 15:36:40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30일 비대면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코로나 상생지원금 신청·지급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민 1명당 25만 원씩 지원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가 오는 9월 6일부터 시작된다.

30일 충북도는 도민 141만2천641명을 대상으로 한 총 3천546억 원 규모의 코로나 상생지원금 신청·지급방안을 발표했다.

지급대상은 올해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 소득하위 80% 이하로, 도내 전체 인구 159만7천503명의 88.4%에 해당한다.

1인·맞벌이 가구는 가구별 특성을 고려해 특례 선정 기준을 적용했다.

가족 구성원의 2020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9억 원을 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 원을 초과한 경우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지급액은 1명당 25만 원이다. 1인 가구 25만 원, 2인 50만 원, 3인 75만 원, 4인 가구 100만 원이다.

신청은 온라인은 9월 6일, 오프라인은 13일부터 가능하다. 신청기한 마감일은 10월 29일이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 콜센터, ARS), 카카오 뱅크·카카오페이 앱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지원금은 신청 다음 날 신용·체크카드에 충전된 후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카드형 지역사랑 상품권에 충전도 가능하다.

온라인은 본인만 공인인증서 등을 통해 조회할 수 있으며 시행 초기에는 조회수요의 폭주가 예상됨에 따라 신청 첫 주에는 5부제 방식(출생연도 끝자리)을 적용된다.

방문 신청은 13일부터 카드와 연계된 은행창구에서 할 수 있고 신용·체크카드 충전 후 사용할 수 있다.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도 된다. 이 경우 지역사랑상품권(카드(일부),지류) 또는 선불카드 등으로 지급 받게 된다.

시행 초기 민원 폭주 등이 예상되며 신청 첫 주에는 5부제(출생연도 끝자리)가 적용·운영된다.

거동이 불편해 방문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제도도 운영된다.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및 지역사랑상품권(카드, 모바일, 지류) 등 모든 지급수단은 거주지 시군에서만 사용 가능하며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은 시군별 조례에 따라 일부 다를 수 있어 시·군 홈페이지, 지역사랑상품권 앱 등을 통해 확인해야 한다.

사용기한은 오는 12월 31일까지로 제한되고, 기한 내 미사용 잔액은 환급되지 않는다.

대형마트, 백화점, 온라인쇼핑몰, 유흥업소 등에서도 사용할 수 없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4차 대유행에 따른 도민들의 생활안정과 경제 회복지원을 위해 지급이 결정된 것"이라며 "도와 시·군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금이 신속 정확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