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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숙원사업 해결 기회 잡자

도, 9월까지 20대 대선 공약 건의과제 발굴 속도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 일환 청주 도심 통과 광역철도
신산업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육성 지원 등 담길 듯

  • 웹출고시간2021.07.25 18:48:28
  • 최종수정2021.07.25 18:48:27

왼쪽부터 허태정 대전시장, 이시종 충북지사,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23일 오전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열린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의 성공적인 구축을 다짐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내년 3월 9일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선공약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선 공약은 9월 중 확정된 후 각 정당과 여야 대선주자에게 전달될 전망이다.

도에 따르면 도와 11개 시·군, 유관기관 등은 지난 6월부터 대선공약으로 건의할 과제 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연구원 등 3개 기관 관계자가 참여한 발굴추진위원회를 열어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도는 추진위 검토와 도정 정책자문단 자문 등을 거쳐 대선공약 과제를 확정할 예정이다.

대선공약 건의과제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메가시티) 구축과 관련된 세부 사업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 노선 추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유치 지원 등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실제 지난 23일 대전세종연구원에서 열린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전략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에서 주요 전략과제로 △초광역 경제권 중심성 △광역 생활권 연결성 △지역 문화권 정체성 강화가 제시되며 충청권의 대전~세종~청주 도심을 잇는 광역철도 건설에 대한 강력한 의지가 표출됐다.

이시종 지사는 이 자리에서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이 4개 시·도가 협력·협치 관계를 통해 어떻게 연계하느냐에 달려 있다"며 메가시티 구축의 핵심사업인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이밖에 청주국제공항 행정수도 관문공항 육성을 전제로 한 도심항공 모빌리티 사업(UAM), 항공정비(MRO) 등 항공 산업 발전 지원도 대선 공약 건의과제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이 주력하는 신산업인 바이오·이차전지·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각종 지원시설 설치,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건립 지원도 포함될 전망이다.

이밖에 청주스포츠종합타운 조성, 백두대간 휴양관광벨트 구축, 대청댐 주변 규제 완화, 미호천 생태벨트를 활용한 랜드마크 조성 등도 주요 현안으로 꼽힌 만큼 반영될 여지가 크다.

더불어민주당은 10월 초, 국민의힘은 11월 초 대선 후보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는 데 충북 입장에서는 대선 후보 결정 전 최대한 많은 대선 주자가 공약해야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다.

도 관계자는 "국가 차원의 대책과 지원이 요구되는 현안을 중심으로 건의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라며 "각 정당에 건의 후 공약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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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