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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비규제지역 혐오시설 집중"…옥천군 균형발전 정책 도마 위

손석철 군의원, 289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서 지적

  • 웹출고시간2021.05.29 13:37:56
  • 최종수정2021.05.29 13:37:56
[충북일보] 옥천군의 균형발전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옥천군의회 손석철(사진) 의원이 28일 열린 289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적했다.

손 의원은 "군을 고르게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대청호 관련 규제를 받고 있는 지역은 자연과 어우러지는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내면, 청성면 일부와 청산면 등 비규제지역은 지역 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 군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청산면 등 대청호 관련 비규제지역에는 주민들이 반대하는 폐기물 처리시설 등 혐오시설 입주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 2019년 청산 폐기물업체 입주 논란 이후 시행하고 있는 혐오시설의 비규제지역 입주제한 대책과 추진 성과가 뭐냐"고 답변을 요구했다.

"개발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한 비규제지역이 군 발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향후 계획은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답변에 나선 김재종 옥천군수는 "청산면과 안내면 오덕리, 청성면 능월·도장리는 대청호 특별대책지역에서 제외돼 각종 규제의 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반면 폐기물처리업 입지 조건에는 저촉사항이 없어 현재 군내 11개 업체 중 7개 업체가 청산면에 집중됐고, 입지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군수는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제외 지역에 자원순환 관련 시설 입지 이격거리를 강화하는 내용의 군 계획조례를 일부 개정해 시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김 군수는 "군 동부권에 위치한 청성면과 청산면 일대를 인근 영동군 용산면과 보은군 마로면이 공동 생활권을 형성하는 충북 남부권 중핵 소도시로 키워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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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