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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대소원초중교, '학생 두레 다짐의 달' 운영

학생 자치 활성화 위해 추진

  • 웹출고시간2021.04.28 13:58:05
  • 최종수정2021.04.28 13:58:05

대소원초중학교 학생들이 학생 두레 다짐의 달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주대소원초중학교는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해 4월을 '학생 두레 다짐의 달'로 운영했다.

이 학교는 올해부터 2년간 '두레 운영을 통한 세대공감 역량 기르기'를 주제로 충청북도교육청 지정 세대공감 연구학교를 운영한다.

그 일환으로 학생 자치회 중심의 학생 두레를 조직하고 4월 '학생 두레 다짐의 달'운영을 통해 체계적인 학생자치회 활동을 위해 기반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먼저 지난 2일 중등 학생 자치회 중심 '세대공감 리더십 캠프'를 통해 현재와 미래에 어떤 세대공감 리더가 되고 싶은지에 대한 스피치 시간을 가졌다.

21일에는 초등 학생회 중심 '세대공감 리더십 캠프'를 갖고 다양한 사례를 통해 학생자치와 학생 리더십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에서의 학생 두레 운영에 대해 고민했다.

특히 학생자치회는 리더십 캠프 이후에도 4월 한 달 간 아침 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생회 회장단의 선거 공약 이행과 학생 두레 활동 내용에 대한 협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 결정한 내용은 학교 내 게시판을 통해 학생들에게 안내되며 학급 다모임을 통해 학급에서의 실천 방법도 함께 의논하고 실천할 예정이다.

중등 학생자치회장 김초은(3년) 학생은 "최근 코로나19 재유행으로 학생자치회 운영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학생 두레 다짐의 달'을 통해 많은 도움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오병진 교장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행동하는 민주시민의 자세와 소통하고 협력하는 리더십을 더욱 갖추길 기대한다"며 "학생자치회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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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