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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동계체전, 충북 '종합 5위' 달성 쾌거

전국동계체전, 메달 기대주 잇딴 부진… 목표달성 불투명

  • 웹출고시간2009.02.12 19:10:3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장애인대표선수단이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하계체전에 이어 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또다시 목표달성을 이루는 쾌거를 이뤘다.

반면 장애인동계체전과 같은 기간 개최되는 90회 전국동계체전에서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기대주들의 잇따른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폐막을 하루 앞두고 목표달성이 불투명하게 됐다.

12일 강원도 성우리조츠에서 열린 제9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스노우보드 대회전 경기에 출전한 충북선발 정재현 선수가 슬로프를 질주하고 있다.

ⓒ 김태훈 기자
▲6회 전국장애인동계체전

대회시작부터 노메달로 불안한 출발을 보였던 충북장애인선수단은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2일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를 쏟아내며 총득점 3천562점으로 개최지 강원도(6위)를 따돌리고 종합 5위를 달리고 있다. 충북은 이날까지 모든 경기를 마쳤지만 12일 남은 부산과 경기도의 컬링 결승전에서 부산이 승리할 경우 종합 4위까지 넘볼 수 있다.

대전은 동메달 1개 총득점 458점으로 종합 12위를, 충남은 노메달인 데다 총득점도 44점밖에 안 돼 최하위를 각각 기록했다.

금 7, 은 2, 동 2개로 5천144점을 획득한 서울은 종합 1위를 달리고 있고 금 4, 은 3, 동 5개 4천948점을 따낸 경기도가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종합 3위는 금 3, 은 4, 동 3개 3천968점을 획득한 경북이 마크하고 있다

충북은 이날 빙상 여 청각 1000m에 출전한 최민아(충주성심)와 스키 여 청각 대회전의 남다영(〃)이 각각 3분10초67과 1분33초35의 기록으로 금메달에 목말라 있는 충북선수단에 귀중한 금 소식을 전했다.

빙산 남 지적일반 1000m의 홍진표(청주성신·2분40초26)와 빙상 남 지적학생 500m의 한상길(청주혜원·59초45), 스키 남 청각 대회전 김혁(충주성심·1분28초59) 등 3명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시범경기였지만 최미정(스키 여 절단 대회전·일반)·이인해(스키 여 시각 크로스컨트리·청주맹학교)·최민아(빙상 여 청각 500m) 등 3명도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이은정(스키 여 시각 크로스컨트리·청주맹학교)·이송희(빙상 여 청각 500m·충주성심)는 각각 은메달을 따냈다.

충북장애인선수단은 지난해 하계전국체전에서도 목표로 했던 종합 8위의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전년 6위보다 한 단계 오른 종합 5위의 기록을 작성하며 주위를 놀라게 했다.

▲90회 전국동계체전

충북은 이날 기대주 이현지(청주중앙여중 2)가 전날 슈퍼대회전에 이어 스키 알파인 대회전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현지는 이날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알파인 대회전 여자중학부 경기에서 2분03초8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현지는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 열리는 회전 경기에서 1위에 오를 경우 점수합산 우승(복합)까지 합쳐 여자 중등부 4관왕에 등극하게 된다.

회전 경기에 약한 면을 보이고 있는 이현지는 우승을 놓치더라도 3관왕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현지의 친언니인 이가람(청주여고 1)은 12일 대회전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으나 회전경기에서 월등한 기량을 보이고 있어 발뒷금치 부상을 잘 극복한다면 메달획득도 가능하다는 게 스키협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이날 의정부 실내빙상경기장에서 열린 컬링 여자일반부 단체전에서 충북선발은 경북 의성스포츠클럽에게 4대 11로 패해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충북팀은 기대했던 남자 중·고등부 스키에서 점수를 획득하지 못해 만족할 만한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충북은 이날까지 금 2, 동 3개로 종합 11위를, 대전은 금 3개로 종합 12위를, 충남은 금 4, 은 10, 동 8개로 종합 8위를 각각 달리고 있다.


용평 / 최대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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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