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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2021시즌 슬로건 'THIS IS OUR WAY' 발표

팀 브랜드 정체성 담아
능동적 변화·장기적 성장

  • 웹출고시간2021.04.01 16:08:43
  • 최종수정2021.04.01 16:08:43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2021시즌 팀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슬로건 'THIS IS OUR WAY-우리만의 방식(사진)'을 발표했다.

수베로 감독의 영입으로 변화의 시작을 알린 한화이글스는 기존 분위기를 탈피,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 구축을 목표로 이글스만의 길을 향해 가고 있다.

이번 슬로건은 '우리만의 방식'이라는 뜻과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이라는 중의적 메시지를 담았다.

팬들을 향해 '우리만의 방식을 믿고, 결과가 아닌 변화의 과정에 동참해달라'는 메시지기도 하다.

실패할 자유를 바탕으로 구성원들의 능동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단기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인 성장 가치를 추구하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반영됐다.

실제 한화이글스는 수베로 감독 부임 직후부터 '실패할 자유'와 '신념' 등을 강조하며 새로운 마인드 정립을 시작, 구성원들의 능동적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쳐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플레이를 통해 달라진 팀 분위기를 알리며 '우리만의 방식'의 예고편을 보여줬다.

'THIS IS OUR WAY'의 메인 디자인은 구단이 써 내려갈 변화, 성장 스토리를 '시나리오'로 표현했다. 영화 포스터를 연상시키는 구성이 특징이다.

메인 디자인 하단에 들어간 구성원의 이름 표기는 코치진과 선수는 물론 통역·전력분석·불펜 스태프 등 이글스의 모든 일원이 함께 변화의 시나리오를 써 내려간다는 의미가 담겼다.

정민철 한화이글스 단장은 "모든 것은 어느 한순간 쉽게 이뤄지지 않는다"라며 "변화는 철저히 인내와 과정을 동반하고, 어느 한 주체가 이끄는 것이 아닌 모든 사람이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이글스는 2021시즌 KBO 최초로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와 구단 1년의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를 제작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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