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청주 패싱·충북 신규 철도 사업 0원 불명예 안돼"

이시종 지사, 민주당 균형특위 간담회서 성토
"청주 도심통과 철도 원위치" 호소
민주당 균형특위원장·위원에 큰절

  • 웹출고시간2021.03.03 20:46:09
  • 최종수정2021.03.03 20:46:09

이시종 충북지사가 3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간담회에서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에 대한 당위성을 밝히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충북지사가 3일 "충청권 광역철도에서 청주가 패싱 되어선 안 된다"며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청주 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돼야 한다"고 성토했다.

간절함을 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균형특위) 우원식 위원장과 위원들에게 큰절도 했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균형특위 충청권역 간담회에 참석해 청주 도심 통과 당위성을 쏟아냈다.

인사말을 하기 위해 단상에 오른 이 지사는 먼저 "충청권 광역철도가 청주 도심을 통과해야 하는 이유를 하소연 하려 한다"며 입을 뗐다.

이 지사는 "충청권 광역철도는 보령~대전~세종~오송~청주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데 우리는 청주 도심을 거쳐 청주공항을 가자고 하는 것이고, 정부는 기존 충북선을 타고 바로 오송에서 청주공항을 가자는 논리로 주장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 충청권역 간담회가 3일 오후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국가균형발전을 다짐하고 있다.

이어 "정부 주장대로 청주 도심을 거치지 않으면 청주, 대전, 세종 시민은 철도로 전혀 연결이 안된다. 한 사람도 광역철도를 타고 오갈 수 없다. 시민 간 교류를 위해선 노선이 청주 도심을 통과해 청주공항을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공항은 경기도의 요구로 안성~진천~청주공항을 잇는 수도권내륙선 건설이 검토되고 있다"며 "수도권 내륙선과 함께 추진될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청주 도심을 통과하지 않으면 수충권(수도권+충청권) 한 가운데 있는 청주가 패싱 당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담길 신규사업은 균형발전차원에서 검토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시종 충북지사가 3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가 마련한 충청권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마친 뒤 청주 도심을 통과하는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의 간절함을 담은 큰절을 참석자들에게 하고 있다.

ⓒ 독자제공
특히 "우리나라 5대 권역으로 광역철도망 신규 사업예산에서 충청권은 1/5이 와야 한다. 철도가 없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로 보면 1/16은 충북으로 와야 한다"며 "만약 청주 도심을 거치는 철도가 빠지면 충북의 신규 (철도) 사업 '0원'이 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또한 "청주~진천~동탄을 잇는 수도권 내륙선은 경기도에서 주장하는 것으로 충북과 크게 관계없는 철도"라며 "충북의 신규 사업이 '0원'이라는 불명예 일어나지 않도록 배려해 달라"고도 읍소했다.

이 지사는 정부에 의해 청주 도심 외곽(북문로 2가→우암동→정봉동)으로 옮겨진 충북선 철도 노선에 대해 설명하며 "국가가 이런저런 이유로 청주시민이 이용 못하게 (충북선을) 외각으로 이전했다"며 "철도가 없는 청주에 철도를 놓아달라. 다시 원위치 시켜달라"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