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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우림정원, '충북도 제6호 민간정원' 지정

아름다운 정원과 카페가 어우러진 자연 속 휴식공간 제공

  • 웹출고시간2021.01.11 11:14:23
  • 최종수정2021.01.11 11:14:23
[충북일보] 충주시 엄정면 율능리에 위치한 '우림정원'이 충북도 제6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충주지역 민간정원은 지난 2015년 충북 최초의 민간정원으로 등록된 '서유숙 정원'과 함께 총 2개소다.

민간정원은 '수목원ㆍ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인·단체 또는 개인이 조성·운영하는 정원으로 충청북도지사가 지정한다.

우림정원은 2005년 우정희, 임문혁 부부가 귀촌해 4만3천㎡ 규모의 정원을 정성껏 가꾸기 시작했으며, 부부의 성씨를 따서 '우림정원'으로 이름 지었다.

메타세쿼이아, 소나무, 불두화 등 150종의 수목과 함박꽃, 마거릿 등 100종 초본류가 어우러져 있다.

정원 내에는 메타세콰이어길 등 산책로, 돌탑, 연못, 솟대, 공연장, 함박꽃밭, 예술공원 등 자연과 어우러져 볼거리가 풍부해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원 내 카페에서는 입장료에 포함된 음료가 제공되며, 야외 쉼터에서 꽃을 감상하며 힐링할 수 있다.

우정희 대표는 "중부지방의 다양한 수목과 초화류, 조각품을 배치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꾸몄다"며 "앞으로도 정원을 확대해 아름다운 볼거리가 가득한 정원으로 가꾸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정원 문화 확산과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해 지방 정원 조성과 민간정원을 발굴해 등록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아름다운 민간정원이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홍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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