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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여성친화도시' 지정

올해부터 5년간 164억 원 투자…5개사업, 20개 세부사업 추진

  • 웹출고시간2021.01.03 12:52:49
  • 최종수정2021.01.03 12:52:48

괴산군이 지난달 성평등강사단을 위촉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이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다.

3일 괴산군에 따르면 여성친화도시는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며,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균형있게 참여하고 그 혜택은 모든 군민이 누리는 도시다.

여가부는 해마다 도시 조성 비전과 5대 목표에 부합하는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지자체를 선정해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군은 이번 지정으로 올해부터 5년간 164억 원을 투자해 5개 분야, 20개 세부사업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연초 여가부와 협약해 본격적으로 '모두가 만드는 행복한 미래 여성친화도시 괴산' 만들기에 돌입한다.

군은 앞으로 5년간 △양성평등 전문강사단 육성 △여성이 신나는 굿잡 프로젝트 △여성친화거리 조성 △여성친화마을 만들기 △거점별 여성소통공간 설치 등 일상생활 속에서 군민이 체감하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군은 민선 7기 역점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해 여성친화도시 조성 중장기계획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이어 조성위원회와 군민참여단 구성을 시작으로 성평등 강사단을 꾸리고 군·의회·관계기관과 업무협약 등을 추진했다.

군은 여성친화대학 운영, 여성 소모임 지원, 스마트 호신용품 보급사업도 진행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군내 각계각층에서 여성친화도시 지정에 대한 지지가 이어졌다.

군의회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한 데 이어 이장협의회도 여성친화도시 지지를 선언하는 등 힘을 보탰다.

이차영 괴산군수는 "괴산군 전 구성원의 마음을 모아 노력한 결과 여성친화도시 지정이라는 성과를 이뤘다"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계기로 여성과 남성, 사회적 약자 모두가 행복한 괴산군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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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