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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베스티안병원 비수도권 첫 코로나19 전담병원 지정

전체 병상 코로나19 치료에 사용…중환자실 20개 등 120개 병상 운영

  • 웹출고시간2020.12.26 18:55:35
  • 최종수정2021.01.03 14:13:59

비수도권 민간병원으로는 처음으로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청주 오송 베스티안 병원.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청주시 오송읍 소재 베스티안병원이 비수도권 첫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은 (준)중환자를 중점 치료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환자 상태에 따라 유연하고 효율적인 치료를 위해 (준)중환자, 중등경증환자 병상을 모두 운영한다.

26일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시종 지사가 비수도권 첫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오송 베스티안병원을 찾아 준비상황을 살피고 있다.

베스티안병원은 전체 220개 병상을 코로나19 치료병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병상 규모는 중환자실 20개, 준중환자실 10개 중등증·경증환자실 90개 등 120개다.

이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과 이시종 지사는 병원을 찾아 지정서를 수여하고 준비 상황을 살폈다.

권 장관은 "어려운 시기에 이런 결심을 해줘 감사하다"며 김경식 병원 이사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지사는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베스티안병원에 적극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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