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코로나 검사 받으면 하루 격리…무증상 검사 기피 요인

결과 통보 전까지 최대 하루 자가격리
생업 뛰는 서민에겐 '언감생심'
"감염 가능성 따라 기준 달라야" 지적

  • 웹출고시간2020.12.21 21:04:05
  • 최종수정2020.12.21 21:04:05

21일 청주 성안길에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권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 신민수기자
[충북일보] 코로나19 진단검사 이후 최대 하루 동안 이뤄지는 자가격리가 무증상자들이 검사를 꺼리게 하는 요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뒤 검사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귀가 시에는 대면접촉을 피하기 위해 도보나 자차를 이용해야 한다.

'음성' 판정이 나올 때까지는 '잠재적 감염자'로 간주되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 같은 조치가 역학적 연관성이 없거나 무증상인 사람에게도 적용된다는 점이다.

충북도의 경우 지난 18일부터 기존 31개소인 선별진료소를 51개소로 늘려 검사를 원하는 모든 도민에게 무료로 비인두도말 PCR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러면서 '역학적 연관성이나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것'을 권하고 있다.

하지만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하루가량 자가격리를 해야 하는 부담이 따른다.

특히, 생업을 이어가야 하는 서민들은 '언감생심'이라는 반응이다.

21일 도청 서문 전광판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홍보하는 글귀가 적혀 있다.

ⓒ 신민수기자
그렇다고 자가격리 여부가 관리되는 것도 아니다.

확진자의 밀접접촉자가 아닌 경우 자가격리 수시확인 대상이 아니어서,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스스로 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만약 검사 직후 격리하지 않은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으면, 방역지침 위반에 따른 처벌을 받을 수 있다.

직장인 A씨(30·청주시 흥덕구)는 "검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최근에 알았다"며 "그렇다면 평일에는 검사 받기가 어려울 것 같다"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하려면 감염 가능성에 따라 기준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