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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옷 입은 미동산수목원 나무

내년 2월까지 그래피티 니팅 작품 70점 선보여

  • 웹출고시간2020.12.06 13:59:26
  • 최종수정2020.12.06 13:59:26

미동산수목원 내 나무에 환경 거리 예술인들이 털실로 뜬 덮개가 씌워져 있다.

[충북일보] 미동산수목원 숲길과 포토존이 나무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충북산림환경연구소는 오는 2021년 2월까지 미동산수목원 가로수인 전나무와 소나무에 환경 거리 예술인들의 '그래피티 니팅(Graffiti Knitting)' 작품 70점을 전시한다.

그래피티 니팅은 공공시설물에 털실로 뜬 덮개를 씌우는 예술 활동을 의미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는 겨울철 따뜻한 풍경을 연출하고 나무들의 월동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정해선 연구소 산림교육팀장은 "전시된 작품을 통해 포근함을 느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수목원의 따뜻한 겨울 풍경과 함께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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