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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충북도지사 "염력철암의 자세로 일등경제 실현하자"

25일 시정연설 통해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도정 운영방향 밝혀

  • 웹출고시간2020.11.25 17:16:24
  • 최종수정2020.11.25 17:16:24

이시종 지사가 25일 열린 387회 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이시종 지사가 내년에는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하는 가운데 경제 회복과 발전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25일 열린 387회 도의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주요성과와 내년도 도정 운영방향을 설명했다.

이 지사는 올해 주요성과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충북 오창 유치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단 및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정부예타 통과 △충북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긴급재난지원금 포함 약 2조 2천여억 원 규모의 충북형 뉴딜사업 추진 △투자유치 8조6천억 원 달성, 수출증가율(16.9%) 전국 2위, 고용율(68.7%) 전국 4위 △비대면 온라인 행사 성공적 추진 등을 꼽았다.

이어 내년도 도정운영 중점 방향 7가지를 소개했다.

먼저, 이 지사는 "어떠한 일이 있더라도 코로나19가 더 이상 유행하지 않도록 모든 정책을 다 강구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사회적 거리두기 탄력적 운영, 신속한 백신·치료제 확보, 감염병관리과(4개 팀 20명) 신설, 중증환자 치료병상 확대, 상시 선별진료소 설치 등을 제시했다.

또한 침체된 충북 경제를 회복하기 위해 '충북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새로 출범하는 미국 바이든 정부의 정책에 대응한 '맞춤형 충북경제' 발굴과 추진에도 역점을 둔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 구축 방안을 모색하고 강호축을 적극 개발하며, 도내 균형발전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강호축 개발의 근거법인 가칭 '강호축 발전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도민 일상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기후환경 인프라를 확충하고, '청년과 여성이 행복한 충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도 약속했다.

이 지사는 "우리 모두가 '전념하는 힘이 있으면 바위도 뚫는다'라는 염력철암(念力徹巖)의 자세로 '전국대비 4% 충북경제'와 '일등경제 충북 실현'에 더욱 매진하자"고 당부했다.

/ 신민수기자 0724sm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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