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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체전 준비 '하나된 제천시'

100일 앞으로 성큼… '청풍명월 한방체전' 슬로건 내걸어

  • 웹출고시간2009.02.01 15:18:3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도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48회 충북 도민체육대회가 2일을 기점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제천시는 축제준비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북 도민들의 한마당 축제인 제48회 충북 도민체육대회가 2일을 기점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제천시는 축제준비에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는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에 걸쳐 열리는 제4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는 '청풍명월 한방제천 함께하는 도민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시는 철저한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총 49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연차적으로 경기장 정비를 함으로써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했으며 행사 100일을 앞두고 공개행사준비 및 경기운영계획, 유관기관 협의 등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회의 첫 문을 여는 개회식은 5월 13일 오후6시부터 총 4시간에 거쳐 종합운동장에서 국내 최고의 대행사에서 준비한 역대 체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물과 불의 조화와 영상과 레이저를 이용한 종합 멀티미디어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개회식에서는 특급가수를 초청하는 등의 화려한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1만8천여 관중을 감동시킬 계획이다.

대회 이튿날인 5월 14일과 15일 양일간 펼쳐지는 경기는 주경기장인 종합운동장 등에서 육상, 축구 등 24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지며 도내 12개 시ㆍ군 4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여한 가운데 충북체육인들의 기량을 가늠하게 된다.

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충북도민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역대 최고의 체전으로 기록되게 함으로써 '2010제천국제한방Bio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초석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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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