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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중복선발 제한' 추첨방식 개선

충북교육청 '처음학교로' 30일 개통
원아 모집·선발·등록 온라인 처리
1지망 선발→2·3지망 추첨 제외

  • 웹출고시간2020.10.29 15:42:53
  • 최종수정2020.10.29 15:42:53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인 '처음학교로' 학부모 서비스가 30일 오전 9시부터 개통된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원아모집에서 선발·등록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을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는 간편 시스템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학교로'의 추첨방식은 중복선발이 가능한 희망순에서 중복선발을 제한한 희망순으로 개선됐다.

이에 따라 1희망 유치원에 선발된 유아는 2·3희망 추첨에서 제외돼 3희망 모두 탈락될 확률이 크게 줄었다. 그만큼 1희망 유치원 신청의 중요성이 높아졌다고 볼 수 있다.

내년도 유치원 우선모집 절차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원서접수를 거쳐 9일 추첨·발표, 10~11일 등록 순으로 진행된다.

일반모집 사전 접수는 다음달 16~17일, 일반모집 본 접수는 다음달 18일부터 20일까지다.

일반모집 추첨·발표는 11월 25일 진행되며 등록은 26일과 27일 시행한다.

우선순위와 일반모집 대상 유아 기준은 '처음학교로' 누리집의 유치원 모집요강을 참고하면 된다.

선발은 선착순이 아닌 원서 접수 마감 후 자동 추첨으로 진행한다.

도내에서는 국·공립 유치원 241곳과 사립 유치원 77곳 등 318곳 모두가 '처음학교로'에 참여해 내년도 유치원입학절차를 진행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공정하고 편리한 '처음학교로'를 이용하면 학부모들이 유치원을 방문하는 불편을 덜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치원의 업무도 경감될 수 있다"며 "편법 입학 사례를 예방하는 등 공정한 입학과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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