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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사우디국왕과 역사적 첫 만남

교황청, `종교간대화‘ 강화..관계개선 시도

  • 웹출고시간2007.11.07 17:41:4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현직 교황으로는 역사상 처음으로 이슬람 주요국가중 하나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국왕과 6일 만났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압둘라 국왕의 바티칸시티 방문으로 이뤄진 이날 만남에서 교황은 국왕의 두 손을 잡으며 환대했으며, 이후 교황의 서재에서 약 30분간 비공개 면담이 이뤄졌다고 교황청 관계자가 밝혔다.

교황청은 이날 면담후 공식 발표를 통해 교황이 면담 과정에서 사우디의 번영을 기원하는 한편 주로 필리핀에서 이주한 노동자들로 추산되는 총 89만명의 사우디내 가톨릭 신자들이 사우디 사회에 미친 기여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압둘라 국왕은 면담을 마친 뒤 교황에게 이슬람 국가의 전통에 따라 보석이 박힌 검과 함께 야자나무와 낙타를 탄 사람 형상의 은조각상을 선물했으며, 교황은 이에 대한 답례로 16세기에 제작된 판화와 금으로 만들어진 교황메달을 전달했다.

베네딕토 16세는 지난해 이슬람사회의 분노를 산 이슬람권 비난 발언 이후 자신이 이슬람 사회를 오해했다고 밝히며 중도적 이슬람국가들과의 관계개선을 꾀하고 있다.

또 지난 6월에는 종교간 대화를 위한 바티칸 위원회를 복원하고 장-루이 토란 추기경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국제사회에서 독립국가로 받아들여지는 교황청은 현재 이슬람 국가를 포함한 176개 국가들과 외교적 관계를 수립하고 있으나, 사우디와는 공식관계를 맺지 않고 있다.

이슬람의 주요 성지인 메카와 메디나가 위치한 사우디 아라비아는 이슬람교를 국교로 삼고 있으며 가톨릭교회 등 타종교 전파를 금하고 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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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